경기도, 시·군 자체감사활동 최우수 시·군에 안양시 선정
상태바
경기도, 시·군 자체감사활동 최우수 시·군에 안양시 선정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5.28 0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수기관, 부천시, 장려기관, 남양주시, 용인시, 평택시

경기도는 지난해 도내 시․군의 자체감사활동을 평가한 결과 안양시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우수기관은 부천시, 장려기관은 남양주시, 용인시, 평택시가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역의 불합리한 제도 발굴, 계약심사 제도 및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 활성화 노력, 자율적 내부통제 실적 등 3개 항목 17개 지표로 이뤄졌다.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안양시는 노숙인 복지 지원을 위한 임차 노숙인 자활시설에 대한 시설 지원 등 5건의 사전 컨설팅 감사사례를 발굴했으며, 예산절감을 위한 계약심사 제도 운영, 불합리한 제도개선 발굴, 자율적 내부통제 등 감사업무 전반적인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본희 경기도 감사관은 평가와 관련하여 “2015년 평가에는 현재 개발 중인 적극행정 지표를 더하여 평가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변화하는 감사업무 시스템이 빠르게 정착돼 경기도가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사전 컨설팅 감사는 감사나 민원을 의식한 공무원의 복지부동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경기도의 규제개혁 조치다.

 징계나 민원이 우려되는 사안에 대해 해당 공무원이 경기도 감사관실에 사전 컨설팅감사를 요청하면, 도 감사관이 책임지고 해결방안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선진 감사기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대통령 주재 규제개혁 장관회의 자리에서 우수사례로 거론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