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 결혼이주여성 일일순찰요원 선발 외국인 범죄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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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 결혼이주여성 일일순찰요원 선발 외국인 범죄예방 캠페인
  • 은종욱 기자
  • 승인 2015.05.2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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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일일순찰요원 선발하여 인계동 일대 순찰
ⓒ경기타임스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유진형)는 27일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일일순찰요원을 선발하여 인계동 일대 외국인 밀집지역 야간방범순찰 및 외국인 범죄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이 날 캠페인에는 수원시 광교에 거주하는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석진욱씨의 동참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여 지역주민들은 물론 많은 외국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배구선수 석진욱씨를 비롯해 수원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인계파출소 자율방범대원 및 생활안전협의회 등 30여명이 참여했으며, 인계동 일대 외국인 밀집지역 야간방범순찰과 더불어 흉기소지금지 등 홍보물을 배부하며 외국인들을 상대로 범죄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내 체류외국인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외국인 범죄발생률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밀집지역 야간방범순찰 및 외국인 범죄예방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가한 진입유(결혼이주여성)씨는 “인계동 파출소에 동참해서 켐페인을 나오니 몸은 힘들지만 참 좋았고, 조그만 힘이지만 범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혓다.

경찰은 지역안전을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일일순찰요원으로 선발하여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였으며, 외국인으로 구성된 일일순찰요원을 지속적으로 선발하여 캠페인을 펼치는 등 외국인들의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국내 조기정착 및 안정된 삶을 영위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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