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도서관 사업소(소장 조인상)는 선경도서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선경도서관 20년’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20년사 책자는 1995년 4월 27일 개관한 선경도서관의 내적‧외적 성장 기록과 발자취를 담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선경그룹(현 SK그룹)이 선경도서관을 지어, 수원시에 기부하게 된 배경에서부터 선경도서관이 수원학 향토 자료 등 43만여 권의 풍부한 장서를 갖춘 정보의 보고(寶庫) 역할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볼 수 있다.
한편, 선경도서관은 수원시도서관 간 자료를 공유하고 전철역에서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 언제 어디서나 책을 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또,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도서관의 기능에서 한 걸음 나아가 생애주기별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해 생활 속 독서문화 확산과 인문학 도시 조성을 위한 문화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발간을 계기로 시민과 함께 정보-사람-문화로 이어지는 최고의 도서관 문화를 만들고, 누구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동의 장으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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