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6월부터 연말까지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나선다.
시는 3일 12시 수원산업단지 들바람공원에서 수원시어머니합창단의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7개월간 65회의 문화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다채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재래시장 등을 찾아가며, 공연장르 또한 팝페라, 합창, 한국무용, 인형극 등 다양하다. 찾아가는 문화활동에는 ‘2010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문화공연단체가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노인, 장애인 등 사회 소외계층과 모든 시민이 쉽게 관람할 수 있도록 재래시장,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라면서 “국악, 연극, 무용, 음악 등 대중 취향에 맞는 다채롭고 품격높은 공연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은 그동안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에서 실시하던 것을 올해부터 각 시군 주관사업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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