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원장 최영화)은 지난 16일 ‘장애인이 행복한 명품도시 광교’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가정의 달 기념 가든파티 “홀씨, 꽃을 피우다.”를 개최했다
이번 가든파티는 주간보호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장애인과 가족, 코디네이터단 ‘홀씨’, GKL 사회공헌재단 등이 함께 준비하였으며, 봄내음 물씬 풍기는 꽃 장식들이 바탕이 되어 전시, 공연, 체험부스, 먹거리 등이 어우러진 종합축제로 시설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광교이든공방의 핸드메이드작품과 꽃피는 이든화원의 화훼작품을 전시하였고, 지역주민이 이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되었다. 그 밖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이든합창단의 공연, 샌드위치와 소시지 등을 판매하는 브런치 카페를 운영하여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고, 핸드메이드공동체 참좋은수다의 플리마켓도 열렸다.
이번 가든파티에는 특별히 수원중앙교회 고명진 담임목사가 참석하여 “장애인을 배려하는 사회가 선진국의 기준이 되며, 장애가 장애가 되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하며 장애인들과 가족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며, 샤론합창단과 호산나 오케스트라 공연팀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되었다. 그 외에도 우크누리 앙상블, 학생난타 ‘독도아이들’, 멋내하모니카 사랑애, 산의오케스트라, 진심아이어린이집, 난타 ‘뚜들김’, 합기도 죽전 정도관 시범팀, 벨리댄스 ‘벨라즈’, 생활모던협회 색소폰 팀 등 11개팀에서 이번행사를 위하여 재능기부로 무대를 풍성하게 꾸며주었다. 또한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의 난타팀과 이든합창단도 그동안 가든파티를 위해 준비한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하였다.
오후에는 박광온 국회의원과 오완석 도의원, 조석환 시의원, 최영옥 시의원이 참석하여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했으며, 함께 참석하였던 자원봉사자들에게도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었다.
이날 행사에는 중앙교회 총여선교회, 아주대방사선과 교수와 직원들, 남서울대 RCY, 경희대학생들과 그밖의 기관에서 지속적으로 봉사를 해준 분들이 함께 참여하여 무대공연 및 브런치카페 운영 등에서 장애인과 가족들을 도와 큰 힘을 실어 주었다.
재능기부를 위해 공연을 해준 호산나 오케스트라 이강일 지휘자는 “좋은 시설과 밝은 표정의 선생님들과 자원봉사자 분들로 인해 인상에 많이 남았던 행사였다. 장애인들을 위해 힘내시고 굳건히 믿음으로 서시길 바란다.” 라고 소감을 전했고,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을 담당하고 있는 수원시관계자는 “이런행사를 준비해주어서 고맙고, 가든파티답게 멋있는 행사가 되었으며, 장애인분들의 공연도 너무 좋았다.”라며 소감을 전해왔다.
이번 가든파티는 GKL 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의 후원으로 이루어졌으며, 수원시광교장애인주간보호시설 최영화 원장은 “이번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함께 어울리는 사회적분위기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본행사의 수익금은 장애인 화훼장식 프로그램 교육비로 쓰일 예정이다.
(문의 www.ggdaycare.or.kr 031-8006-74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