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애견놀이터 개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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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애견놀이터 개장식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5.05.18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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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광교호수공원 애견놀이터 개장식ⓒ경기타임스

수원시가 16일 광교호수공원 애견놀이터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안혜영 경기도의원,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각계 각층의 시민들, 애견인들이 참여했다.

행사는 오카리나 연주, 수원시 수의사회 무료 상담, 개장 기념식, 테이프 커팅, 애견인들과의 대화 등이 진행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개장식 기념사에서 “그간 애견놀이터 조성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었으나, 수원시의 첫 애견 놀이터이자 전국 최대 규모의 애견 놀이터의 개장식을 갖게 돼 뜻깊다”며 “애견인들과의 대화의 장에서 앞으로 애견인들이 반려문화를 형성해 생명을 아끼고 환경생태 수도 수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2018년까지 광교호수공원 애견놀이터를 포함하여 4곳의 애견놀이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호수공원 애견놀이터는 수원시 첫 애견놀이터로서 2014년 11월 조성됐다. 3524㎡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큰 면적으로 이용 편의와 반려견들의 안전한 이용을 위해 소형견(1443㎡), 중·대형견(1993㎡), 안전격리공간 (88㎡)을 갖추고 있다. 또, 잔디광장 및 수목지대를 조성하여 반려인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고, 반려견들은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사람과 동물의 휴식처로 조성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2015년 두 번째 애견놀이터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며, 첫 애견놀이터와 마찬가지로 애견인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 호수공원 내 애견공원 개장에 따른 반려동물 바로알기 캠페인ⓒ경기타임스

이와함게 광교 호수공원 내 애견공원 개장에 따른 반려동물 바로알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유기동물 및 동물등록 담당공무원 12명, 수원시수의사회 5명이 참여하여 동물등록 안내, 동물보호법의 이해, 유기동물 분양절차 등을 안내, 홍보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수원시수의사회의 자발적인 참여로 동물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였으며, 현재 관리하고 있는 유기견 중 공고기간이 끝난 유기견을 일반시민에게 즉석에서 분양했다.

한편,시는 날로 늘어나는 유기동물의 방지를 위해 전단지 1만2000매, 포스터 100매를 제작해 오는 8월 장안구 만석공원, 10월 팔달구 효원공원에서 애견인을 대상으로 홍보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아끼는 만큼 유기동물이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지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동물등록제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2013년 1월 시행된 동물등록제에 따르면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소유자(관리자)에 대하여는 1차 위반 시 경고, 2차 위반 시 20만원, 3차 위반 시 4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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