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 소재 곡선초등학교의 숙원인 실내체육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정미경 국회의원 (수원 권선구, 새누리당)은 18일, 곡선초등학교 체육관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약11억원 (10억8천600만원)이 배정됐다는 통지를 교육부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곡선초등학교는 1994년 5월1일 개교한 이후 현재 약 560명의 학생이 다니고 있으나,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실내체육관 등의 공간이 없었다.
이에 우천시나 혹서기 및 혹한기마다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제약이 많았고, 실내 체육활동이나 교내 중요 행사 등을 위해 공간이 필요할 때면 인근 시설을 대관하여 사용해야 하는 등 학생 및 교직원들의 불편이 매우 컸다.
이에 정미경 국회의원은 곡선초교 체육관을 위해 교육부에 특별교부금을 배정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하였고, 마침내 배정이 성사되었다.
체육관은 약 900제곱미터 규모로 1층으로 지어질 예정이며, 약 1년 6개월간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도 하반기에는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미경 의원은 "체육관 건립으로 학생들에게 기상상황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수업이 가능해져서 기쁘다"면서 "체육관이 완공되면 실내 공간 마련을 위해 다른 장소를 대관하는 등의 불편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수원 권선구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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