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와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는 6일 김포권역(고양, 파주, 김포)을 시작으로 총 10개 권역에서 경기도 시·군 공무원과 공공기관 관계자 1,50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사회에 대한 이해와 정책, 관련 법·제도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그동안 문제가 됐던 다문화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상황별 대처 방법, 인권 친화적 대민서비스 교육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도는 28일부터 시·군 통·반장,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 시대의 글로벌 에티켓은 물론, 사례를 통한 문제점과 한국 다문화 사회의 미래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이 교육에서는 다문화 어린이로 구성된 ‘아름드리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의 공연도 함께 진행돼 다문화에 대한 공감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앞으로 찾아가는 다문화 소통 프로그램의 대상을 대학생과 외국인 근무 기업체 임·직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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