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상수도 미보급지역 취약계층 지하수 음용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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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상수도 미보급지역 취약계층 지하수 음용 대책 마련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4.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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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이정복) 경기도수자원본부(본부장 한배수)가 도내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지하수를 마실 수 있는 협업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용인, 이천, 김포, 안성, 여주, 양평, 과천, 고양, 포천, 동두천 등 도내 10개 시군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다.

우선 보건환경연구원은 상수도 미보급지역에 거주하는 222세대를 대상으로 오는 6월 말까지 사용 중인 음용 지하수에 대한 수질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하수가 음용 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사하기 위해서는 개인이 먹는 물 검사기관에 26만 원가량의 검사료를 내고 검사를 의뢰해야 하나 이번 지원대상에게는 무료로 검사를 지원한다.

검사 결과 음용 부적합 지하수로 판정되면 도 수자원본부가 마을상수도 공급, 병입수 공급, 정수기 지원 등 적합한 식수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방침이다.

연구원과 수자원본부는 효과적인 지원을 위해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매월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상수도 미보급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 가운데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부터 지원을 시작하고, 차츰 지원 대상을 확대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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