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의 뒷모습은, 어찌
그리도 아슬한 것이냐
정지를 멈추고, 다시금
살아서
아름아름 발걸음을 옮기는
시야에서 멀어져가는
배 하나
소슬한 항구
그 어깨너머로, 구부정
등만 보여 전송하는
섬 하나
이제는, 정녕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어
가슴 서늘한 이별
긴 그리움
눈물이냐
빗물이냐
저작권자 © 경기타임스 e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연의 뒷모습은, 어찌
그리도 아슬한 것이냐
정지를 멈추고, 다시금
살아서
아름아름 발걸음을 옮기는
시야에서 멀어져가는
배 하나
소슬한 항구
그 어깨너머로, 구부정
등만 보여 전송하는
섬 하나
이제는, 정녕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어
가슴 서늘한 이별
긴 그리움
눈물이냐
빗물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