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귀감 직원 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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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귀감 직원 3명 선정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5.04.09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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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3월 30일 타 직원에 모범이 되는‘귀감 공무원’3명을 선정했다.

귀감 직원 선정은 업무수행 과정에서 창의적·능동적·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해 귀감(龜鑑)이 되는 공직자를 선정해 칭찬함으로써 직원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귀감 공무원에 선정된 토지정보과 이지희 주무관은 공유재산관리 업무를 담당하면서, 부단한 업무 연찬과 서울국토관리청·국민권익위원회 등 관련 기관 수회 방문을 통해 불필요하게 집행될 예정이었던 매수 보상비 1억 6천만원을 절감하고 관련 민원도 동시에 해결했다.

또한 생태하천과 소속 하영경 주무관은 오산천 생태하천복원 사업을 맡아 생태복원과 시민 친수 공간 조성 사업을 설계에 반영하고 환경부를 설득해 승인을 받아냈으며, 대호천 수질정화시설 설치·생태교란 식물 제거 등을 추진했고, 가장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2013년 신규사업으로 신청하여 선정되도록 노력했으며, 가장천 습지조성 시 주민 입장에 서서 친절하고 적극적인 설명을 통해 원만하게 민원을 처리했다.

마지막으로 정보통신과에 근무하는 임광택 주무관은 통계조사업무를 담당하며, 통계원들이 기피하는 궐동·은계동 지역을 전담해 원활한 통계조사를 진행했고, 조사에 불응하는 사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설득으로 조사응답률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통계청장 표창도 받았으며, 평소 활발한 시정연구모임을 통해 LED 점자블록, 오산역·오산천 문화테마 활성화 등 우수한 시정 아이디어를 제안했고, 직원들이 사용하는 각종 전산 시스템과 컴퓨터 관련 문제를 적극 해결해 행정공백 최소화에 기여한 모범 공무원이다.

오산시는 이들 귀감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상여금 지급 시 가점 부여와 국내 배낭연수 기회 등을 제공함으로써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공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타의 모범이 되는 귀감 공무원을 선정하게 됐다”며 “공직자들이 서로 좋은 면을 본받아 건전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도입·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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