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칠보산이 아닌 함백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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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칠보산이 아닌 함백산이다.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04.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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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위성지도ⓒ경기타임스

화성시 매송면 숙곡리 산 1번지 함백산 일원에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

점차 매장문화가 사라지고 화장문화로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종합장사시설은 국가 시책으로도 절실히 필요한 사업으로, 화성시는 2013년 5월 1일 장사시설 후보지를 공모했다.

화성시 주민의 자발적인 응모로 총 6개 후보지가 등록하였고  환경, 장사, 토목등 각분야의 전문가 및 주민대표로 이루어진 34명의 화성시 건립추진위원회에서  2013년  11월 8일 매송면 숙곡1리를 선정했다.

매송면 숙곡1리 주민들은 종합장사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제작한 프레젠테이션을 시연하여 건립추진위원회에게 주민들의 열정과 노력을 절실히 보여 주였다. 특히 장사시설을 찬성하는 마을주민이 10명중 9명에 이르는 현실을 바탕으로 주민들의 유치 의지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또한 국도39호선과 인접하여 경기 남부권 어디서나 30분 이내로 장사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접근성을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사시설을 유치하기까지 많은 걱정과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장사시설을 혐오시설로 바라보는 부정적인 인식과 환경오염 및 건강문제에 대한 일부 주민들의 우려가 있었으나, 전국의 장사시설을 총 9차례 견학하여 최신시설의 청결과 환경적 문제가 없음을 확인한 후 주민들의 적극적인 유치의견을 한 목소리로 낼 수 있었다.

경기도 화장률이 83%에 육박함에도 턱없이 부족한 장사시설로 인하여 많은 경기도민들은 벽제 등 타지역 화장장을 이용해야하는 불편함을 감수하고 있다. 이제 장사시설 건립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수원시 호매실 일부 주민들이 화성시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입지선정이 잘못됬다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매송면민은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는 실정이다.

화성시 종합 장사시설은 호매실 주민들이 우려하는 호매실 바로 옆 칠보산 능선이 아닌 칠보산으로부터 하나의 산을 더 넘어 국도39번과 인접한 매송면 숙곡리 함백산 골짜기에 건립예정이다.

칠보산과는 전혀 다른 곳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반대 단체에서 의도적으로 본질을 왜곡하여 주민들을 선동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

또한, 화성시에서는 장사시설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은 첨단 과학 시설로 설치하여 환경부 허용 기준치 이내에서 관리 되도록 운영하고 인근 주민에게 전혀 피해가 없도록 할 예정이며, 이미 수년전에 건립된 인근 수원연화장만 보더라도 바로옆에 택지지구가 들어와 환경적 피해가 없음을 말해주고 있다.

일부 반대 세력 주도로 서수원권 오목천동과 평동등에서는 하루종일 영구차만 봐야 한다는 유언비어가 떠돌고 있지만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의 위치는 국도39호선과 인접하여 대부분의 영구차들은 39호선을 이용할 것이다.

호매실 주민들의 우려는 모르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부 반대 세력의 주장과 달리 진실은 칠보산 능선에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서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 건강에 전혀 피해가 없도록 최첨단 시설로 관리 하겠다는 화성시의 노력을 믿어 주길 바란다.

화성시 종합 장사시설 건립추진 매송면 대책위원회(위원장 원심덕)는 화성시 공동형 종합 장사시설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노력에 의해 추진되는 우수사례로 경기도와 중앙정부에서 국가 시책의 전체적 상황을 고려하여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힘써 줄 것을 희망한다. 정치권에서도 냉정하고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풀어줄 것을 요구했다.

자료제공- 화성시종합장사시설 건립추진 매송면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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