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이천.포천 4월의 첫째주 주말...가볼 만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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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이천.포천 4월의 첫째주 주말...가볼 만한 곳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04.03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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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리고 봄비 내릴때 차분한 '영화 한편'어때?
본 향기 알리는 전도사 산수유ⓒ경기타임스

본 향기 만끽 느끼는 싱그러움 가득한 꽃축제는 어디..

4월 첫째 주말에는 대체로 흐리고 밤 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완연한 봄이 찾아온 만큼 곳곳에서 꽃축제가 열리고 있으니 봄 향기를 만끽해보자.

■대체로 흐리고 토요일 밤∼일요일 오전 비

▶토요일인 4일에는 가끔 구름이 끼다가 오후에 점차 흐려져 밤엔 비가 약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인 5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에 동서로 형성된 기압골에 들어가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4일 낮까지는 야외활동을 즐기기에 큰 불편이 없겠지만 밤부터 비가 시작돼 5일 오전까지는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다소 불편이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구름 낀 주말, 차분하게 '영화 한 편' 어떠세요

▶인천시립박물관 컴팩스마트시티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컴팩 토요시네마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작품성과 예술성이 뛰어난 작품부터 애니메이션과 고전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매주 상영된다.

4일에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상영된다.

지난해 일본아카데미 남·여조연상을 수상한 릴리 프랭키와 마키 요코가 출연한 영화다.

친자가 아닌 아들을 키운 아버지의 이야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담았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 1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32-850-6016)로 문의하면 된다.

■싱그러움 가득한 '제라늄 축제'

▶포천에 있는 포천 허브아일랜드 허브식물박물관에서는 4일부터 '제라늄 꽃축제'가 열리고 있다.

제라늄은 향수나 화장품, 비누 등 향료로 쓰이기 때문에 로즈제라늄이라고 할 만큼 향기가 그윽하다.

허브식물박물관에는 향기를 머금은 싱그러운 제라늄 잎과 더불어 색색의 제라늄 꽃이 방문객들을 사로잡는다.

제라늄 포토존,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돼 있다.

호르몬을 조절하여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라늄 정유를 이용한 제라늄 보습스프레이 만들기 체험도 눈길을 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herbisland.co.kr/herbisland/)을 방문하거나 전화(☎031-535-6494)로 확인하면 된다.

■한적한 '산수유길' 걸으며…

▶2015 이천 산수유 꽃축제가 시작됐다. 산수유는 내한성이 강하고 이식력이 좋아 진달래, 개나리 등 봄꽃보다 먼저 개화한다.

이천시 백사면은 수령이 100년 넘는 산수유 나무들이 군락을 형성하는 등 마을 전체가 산수유 나무로 뒤덮여 있다.

한적한 마을의 산수유길을 따라 걸으며 성큼 다가온 봄을 한껏 느껴보자.

축제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 간 열린다.

꽃을 구경하는 것 외 시간대별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준비돼 있다.

4일에는 이천시태권도시범단이 무술 공연을 선보이며, 5일에는 록밴드 공연이 예정돼 있다고 하니 더 풍성한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www.2104sansooyou.com)을 참고하거나 전화(☎031-631-21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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