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장(소장 강창구)은 지난 25일 DMZ내 국도1호선 및 남북연결도로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관계기관(통일부, 군부대)과 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구성을 위한 회의는 지난 11일 송석준 서울국토청장 취임 후 첫 현장 방문을 계기로, 남북화해와 협력을 기원하는 취지로 남북분단의 상징인 DMZ내 국도 관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다 할 것이다.
DMZ내 국도1호선은 총연장 13.8km, 남북연결도로는 5.3km이며, 주요 구조물로는 통일대교 등 교량 10개소가 있다.
도로관리기관인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와 통일부(남북출입사무소), 군부대(서해지구군운영단, JSA경비대대)가 참석하였으며, 다음달(4월) 협의체 구성과 함께 협약서 조인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DMZ내 도로 유지관리가 한층 원활해져, 남북 간 물류수송 및 인적교류 등 남북 경제협력과 남북통일을 대비한 중추 도로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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