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훈지청(지청장 이재익)에서는 3월 20일 오후2시 평택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이미라) 학생 20여 명과 함께 고령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20여명을 모시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는 올해 첫 ‘1004 사랑 나눔 프로그램’으로서 평택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이 직접 보훈회관을 찾아 국가유공자분들의 손 마사지, 치매 예방 체조, 혈압․혈당 검사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특히 손 마사지 및 체조 프로그램은 국가유공자분들이 집에서 혼자서도 쉽게 할 수 있도록 직접 국가유공자와 함께 진행하였다.

  봉사에 참여한 학생은 “국가유공자분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수원보훈지청과 평택대학교는 2014년 3월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나라사랑 정신 함양 교육 및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MOU를 체결하여 매월 건강관리 상담, 발 마사지, 액자 만들기, 현충시설 탐방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보훈가족들을 대상으로 매월 재능기부를 펼칠 예정이며, 특히 원예요법, 음악요법, 미술요법 등 다양한 분야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나라사랑을 적극 실천할 계획이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