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사랑의 밥차’가 오는 25일 운영을 재개한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가 운영하는 ‘사랑의 밥차’는 지난 2013년부터 만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양질의 급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더욱 안정적인 급식지원을 위해 약 두 달여간의 공사와 준비를 거쳐 수원시종합운동장에 냉장고, 싱크대, 조리대 등이 완비된 조리공간을 마련했다. 봉사자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조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수혜자들에게도 영양이 가득한 급식을 제공하고 청결한 위생 상태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2015년 첫 번째 ‘사랑의 밥차’ 운영에 앞서, 지난 18일 사랑의 밥차 조리실 오픈식을 개최하고 밥차 봉사 참여자 와 관련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밥상 만들기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수원시종합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조리실 설치를 기점으로, 더욱더 양질의 급식을 제공해 지역의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영양뿐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전달 할 수 있는 ‘사랑의 밥차’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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