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율, 새누리당 39.1%--새정치민주연합 30.4%
상태바
정당지지율, 새누리당 39.1%--새정치민주연합 30.4%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03.16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5년 3월 2주차(9~13일) 주간집계 결과 정당지지도에서 새누리당이 1.8%p 상승한 39.1%로,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0%대에 근접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2.3%p 반등한 30.4%로 1주 만에 다시 30%대를 회복했다.

양당의 격차는 9.2%p에서 0.5%p 좁혀진 8.7%p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1.7%p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1%p 감소한 26.0%.

새누리당의 일간 지지율은, 9일(월) 전 주 금요일(6일) 대비 0.8%p 상승한 37.5%로 출발, 미국대사 피습 사건으로 인한 보수층의 결집으로 10일(화) 39.5%로 상승했고, 11일(수)에는 40.3%까지 올라 지난 1월 19일(41.6%) 이후 51일 만에 처음으로 40%대를 회복했으나, 이후 ‘종북 논쟁’과‘사드’공론화 당·청 간 이견 노출로 12일(목)과 13일(금)에는 각각 39.6%, 38.6%로 이틀 연속 하락하면서, 주간집계는 최종 39.1%로 마감했다.

새누리당의 주간 지지율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상승했는데,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38.2%→43.7%, 5.5%p▲), 대구·경북(49.8%→55.0%, 5.2%p▲)과 서울(37.0%→38.3%, 1.3%p▲), 연령별로는 60대 이상(62.5%→67.1%, 4.6%p▲)과 40대(26.8%→30.2%, 3.4%p▲), 직업별로는 가정주부(47.8%→54.7%, 6.9%p▲)와 자영업(46.3%→49.6%, 3.3%p▲)에서 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연합의 일간 지지율은, 9일(월) 전 주 금요일(6일) 대비 0.9%p 상승한 28.1%로 시작,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둘러싼 ‘종북’ 논란이 진보층의 결집으로 이어지며 10일(화)에는 28.4%로 상승했고, 11일(수)에는 30.1%로 오르며 8일 만에 30%대를 회복했으며, 12일(목)에는 31.7%로 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13일(금)에는 30.4%로 하락하며, 최종 주간집계는 30.4%로 마감됐다.

새정치연합의 주간 지지율 또한 거의 모든 계층에서 상승했는데,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26.7%→35.7%, 9.0%p▲), 부산·경남·울산(26.0%→29.7%, 3.7%p▲)과 대구·경북(13.7%→16.1%, 2.4%p▲), 연령별로는 40대(33.7%→39.4%, 5.7%p▲), 20대(28.4%→32.5%, 4.1%p▲)와 50대(23.2%→26.2%, 3.0%p▲), 직업별로는 사무직(29.5%→40.3%, 10.8%p▲)과 자영업(26.1%→29.1%, 3.0%p▲)에서 상승폭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집계는 2015년 3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전화면접 방식은 19.0%, 자동응답 방식은 6.0%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