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는 9일 '놀이보다 즐거운 봉사'를 기치로 내건 '볼런테인먼트(Voluntainment)'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볼런테인먼트는 단순한 금전기부나 노력봉사에서 벗어나 임직원들의 업무지식과 특기, 취미 등을 활용한 '재능나눔봉사'로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발대식에는 지난해 활동한 기존봉사팀 14개팀 외에 올 공모전에 출전한 18개팀 가운데 선발된 8개 팀을 합쳐 모두 22개팀으로 구성됐다.
이들 봉사팀은 이달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재능나눔봉사활동에 투입될 예정이며 삼성은 팀당 활동비로 지난해보다 200만원 늘어난 최대 500만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안재근 수원사회봉사단장은 "우수한 재능나눔 프로그램들을 잘 활용해 회사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1기 볼런테인먼트에는 모두 17개팀, 711명이 참여했으며 장애인, 노인 등 3천995명에게 각종 봉사서비스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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