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우리들의 이야기’로 수원 서호중학교 2학년 4반 학생들과 첫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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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우리들의 이야기’로 수원 서호중학교 2학년 4반 학생들과 첫 수업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5.03.04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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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우리들의 이야기’로 수원 서호중학교 2학년 4반 학생들과 첫 수업을 하고 있다ⓒ경기타임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4일 수원 서호중학교(교장 이희기)에서 2학년 4반 학생들과 첫 수업을 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우리들의 이야기’란 주제로 23명의 학생들과 45분간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꿈, 희망, 고민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 교육감은 이날 수업 시작에서 “여러분들을 위한 학교, 여러분들을 위한 교육청이 되고자 한다. 여러분들의 고민, 이야기, 꿈을 듣고 싶어 왔다.”며 학생들과의 만남을 시작했다.

이 교육감은 “교실에 들어가서 학생들과 호흡하면서 여러 가지 느낌이 많았다.”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갈등과 고민, 꿈이 무엇인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 교육을 펼쳐나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서호중학교에서 수업을 하게 된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기쁨이며 보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수업 준비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뭘 전해야 좋을지 생각하니 무척 설렜고, 한편으론 새로운 도전이니까 잘 준비해야겠다. 긴장도 됐다”며, 오늘 수업자료로 쓴 PPT는 직접 만든 자료라고 밝혔다.

특히, 이재정 교육감은 “중2가 앓고 있는 병이 있다. 그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싶었다”며  오늘 수업 중에 “한 학생이 정확한 답을 말해서 깜짝 놀랐고, 우리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직관력과 역량이 대단하다”고 학생들에게 큰 기대를 나타냈다.

이날 수업에 이재정 교육감은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학교에서 명예교사로 요청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중 적응활동에 협력수업형태로 참여했다.

한편, 이재정 교육감은 교장, 교감선생님 수업에 대해 “수업을 하느냐 안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교장 교감선생님들이 학교경영을 학생중심으로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을 많이 하면 학교경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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