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소비자상담이 가장 많은 품목은 의류·섬유,신변용품(의류, 침구, 신발, 가방, 악세사리 등)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해 접수된 소비자상담 15,059건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의류·신변용품’이 1,853건(12.3%)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정보통신서비스(전화, 이동통신, 인터넷서비스)’ 1,794건(11.9%), ‘문화·오락서비스(여행, 숙박, 회원권 등)’ 1,294건(8.6%), ‘정보통신기기(휴대폰, 컴퓨터 등)’ 892건(5.9%), ‘식료품’ 657건(4.4%) 순이다.
청구 이유별로는 계약해제 및 청약철회를 요구하는 상담이 4,181건(27.8%)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 및 A/S 상담이 3,596건(23.9%), 분쟁해결기준 및 법규 문의가 2,210건(14.7%), [계약불이행] 1,786건(11.9%) 등의 순으로 접수됐다.
판매 유형별로는 일반판매가 9,272건(61.6%), 전자상거래, 방문판매, 텔레마케팅 등의 특수판매가 5,787건(38.4%)이었는데, 특히 전자상거래 관련 상담건수가 2,401건을 차지했다.
총 상담건수 15,059건 중 규정 및 제도, 보상기준, 해약요건 설명 및 피해구제절차 안내 등 정보제공은 10,061건(66.8%), 계약해제·해지, 환급, 교환, 배상, 수리, 시정 등 사업자와의 중재를 통한 피해처리(피해구제 이관포함)는 4,998건(33.2%)으로 나타나 2013년 동기간 32.7% 에 대비해 0.5%포인트가 상승했다.
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센터 상담원의 연수를 확대하고 한국소비자원 및 소비자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경기도민의 소비생활 피해 해결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