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친환경 농업 성장을 도모하는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28일까지 농지 소재지의 각 읍·면 산업팀을 통해 접수 받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업인 등에게 유기농업 자재와 자재원료 구입 비용을 지원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1천㎡ 이상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있는 농업법인 등이다.
지원 내용은 유기농업 자재 및 자재원료 구입비용이며, 지원 품목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에 고시 등록된 유기농 자재에 한한다. 올해부터는 겨울철 유휴 농경지를 활용한 녹비작물(식물의 줄기와 잎, 뿌리 등을 토양의 거름으로 사용하기 위해 키우는 작물) 종자 공급 사업도 유기농업 자재지원 사업으로 지원한다.
시 처인구 산업과 관계자는 “희망 농가에서는 시기를 놓치지 말고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해야 한다”며 올해부터 유기농 및 무농약 인증에 따라 지원요건이 차등되므로 자세한 내용은 처인구 산업과 농정팀(324-5342) 또는 농지 소재지의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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