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 20일 오전 여성후원회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오산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이강석부시장, 안민석 국회의원, 문영근 시의회의장 등 내빈과 여성후원회 임원·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대 후원회장과 제7대 회장의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취임식은 먼저 오산색소폰 동호회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6대 오화분 전(前)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제7대 김경순 회장의 취임사가 이어졌고, 이후 참석 내빈의 인사말과 김경순 회장의 이웃돕기성금 전달식으로 진행됐다.
 
제7대 여성후원회장에 선출된 김경순 회장은 새롭게 후원회장을 맡게 된 소감을 얘기하고 지역 여성 운동 발전을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이강석부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92년 결성된 후 애향심을 바탕으로 여성 지위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오신 여성후원회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후배 봉사자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격려하는 단체로 여성후원회가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복지 증진의 주춧돌이 돼 주시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정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