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가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49,600㎡규모 K-POP클러스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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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49,600㎡규모 K-POP클러스터 조성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5.01.15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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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가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49,600㎡규모(1만 5천평) 부지에 오는 2018년까지 대규모 멀티공연시설과, 대중가요 체험장, 상품점, 휴식공간 등을 갖춘 K-POP클러스터를 조성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YG플러스 대표이사,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6일 오전 11시 30분 의정부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YG 글로벌 K-POP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문희상, 홍문종 국회의원, 김정영, 조남혁, 김영민, 박순자 도의원, 최경자 시의회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도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YG엔터테인먼트는 토지구입비 375억 원, 공사비 625억 원 등 총사업비 1,0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대규모 음악 공연장과 ▲소규모 공연장 5개, ▲YG를 포함한 국내와 아시아 대중음악을 주제로 한 상설 전시체험장, ▲대중음악 창작자들을 위한 레지던스 호텔, ▲스튜디오, ▲각종 패션과 화장품 등을 포함한 문화상품 판매장, ▲골프 등 야외스포츠와 음악체험을 할 수 있는 휴식 공간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의정부 K-POP클러스터를 YG LA센터와 연계한 멀티아시아&아메리카 본부로 삼아 선발된 인재들을 육성하는 한편, 파주, 고양의 문화예술 클러스터와 연계해 대중음악의 창작과 유통, 소비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곳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YG 글로벌 K-POP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6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새롭게 창출되고(고용파급효과 약 4,000명), 지역주민 우선고용, 국내‧외 관광객 유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 날 인사말을 통해 “K-POP 클러스터가 의정부시 발전과 이미지를 개선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류콘텐츠를 기획‧생산‧유통하고, 경기북부에 해외관광객을 유치하는 핵심사업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GB해제 등 많은 행정적 절차가 남아있지만, 성공적으로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의정부시와 함께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의정부시가 한류문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라며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문화‧관광‧여가를 즐길 수 있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YG엔터테인먼트‧YG플러스 양민석 대표이사는 “YG엔터테인먼트의 모든 역량을 집약한 K-POP 클러스터를 의정부에 조성하게 됐다.”라며 “대중음악 교육과 창작, 복합 공연시설과 호텔, 뷰티매장 등이 함께하는 복합 문화공간을 구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K-POP 클러스터가 들어설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는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 및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인천공항으로부터 접근이 용이하여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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