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지동주민센터(동장 김종희)는 주민, 경찰, 공무원 등 45명이 참여하는 ‘지동 자율방재단’을 구성하고 13일 발대식을 가졌다.
지동 자율방재단은 ‘우리 지역의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책임의식과 주민 공동체 의식을 갖고 지역 여건을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주민들 스스로 각종 재해로부터 내 가정과 이웃의 안전을 지키는데 목적이 있다.
팔달구 지동은 다른 지역보다 언덕길과 골목길이 많아 폭설이 내릴 경우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으로 이에 따른 노인들의 빙판길 사고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지동 자율방재단은 동절기에 관내 설치된 염화칼슘 적재함을 관리하고, 적설량 5㎝이상 예보 시 동 주민센터 직원과 함께 담당구역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한다. 평소에는 동부파출소와 SNS를 통해 제보 되는 각종 재해 사항에 대해 주민센터와 함께 방재활동을 펼치게 된다.
김종희 지동장은 “자율방재단 구성에 협조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자율방재단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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