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과 새누리당은 12일 여야연정 협치(協治)기구 구성에 합의했다.
새정치연합과 새누리당은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가 주관하는 협치기구 '경기연정 실행위원회'(가칭)를 꾸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실행위원회는 이 부지사 외에 양당에서 대표·수석부대표·정책위의장 등 4명씩 참여, 모두 9명으로 구성하기로 했다.
도 기획조정실장과 이 부지사 관할의 국장 1명 등 2명은 실무위원을 맡도록 했다.
이에 앞서 여야연정 정책협의회는 지난해 8월 5일 20개 항의 합의문을 발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별도의 협치기구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어 새정치연합은 지난달 4일 이기우 전 국회의원을 사회통합부지사로 선출, 도에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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