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이사장 성광제)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지역기업들의 성공보고서 <동그라미에 빠진 지역파수꾼 이야기>를 출간했다고 9일 밝혔다.
'동그라미에 빠진 지역파수꾼 이야기'는 동그라미재단이 지난 2013년 사업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 지원한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 1기 기업들의 성장과정을 담은 자료집이다. 동그라미재단은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을 제외한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들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자료집은 동그라미재단이 선정한 7개 기업들이 6개월 동안 수행한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의 전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업모델 혁신, 수익구조 개선, 청년 창업의 기본기 등 3가지 테마로 나누어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들이 변해가는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 1:1 멘토링을 통해 진행한 문제 진단, 문제 해결방안 모색, 이행계획 및 실행 등의 과정도 수록했다.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 1기 기업은 ▲동네방네협동조합(강원도 춘천시, 춘천 원도심 활성화 기여) ▲다누리맘(경기도 수원시, 다문화 산후관리사 양성) ▲미디어공동체완두콩협동조합(전라북도 완주군, 지역소식지 발행) ▲토닥토닥협동조합(대구시 중구, 지역주민 대상 전문 심리상담 제공) ▲꿈꾸는씨어터(대구시 남구, 지역 문화예술 성장 촉진) ▲틔움복지재단(광주시 북구, 장애인 일자리 창출) ▲무릉외갓집영농조합법인(제주 서귀포시, 농수산물 회원제 배송 프로그램 운영)이다.
동그라미재단 성광제 이사장은 “이번 자료집이 전국 각지의 지역기업들에게 지속적인 성장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경영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