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통.혁신. 활력 등 인사운영 기본계획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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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소통.혁신. 활력 등 인사운영 기본계획 마련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5.01.0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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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청렴(淸廉) 인사, 소통(疏通) 인사, 혁신(革新) 인사, 활력(活力) 인사를 목표로 하는 ‘2015년도 인사운영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깨끗하고 정직한 인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청렴(淸廉) 인사행정을 첫 번째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시는 금품·향응수수 등 인사부조리에 대한 직원 인식을 환기시키고 투명하고 정직한 인사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세부 방안을 마련했다. 

시는 정기인사 전‧후로 온-오프라인 상에 인사 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인사 분야 설문조사를 실시해 인사행정에 대한 직원 인식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또 인사청탁자의 금품 향응수수 사실을 전산 등록해 퇴직 시까지 승진하지 못하도록 기록을 관리하는‘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사 청탁자는 하향 전보(보직 박탈)하고 실적가점·표창에서 제외, 성과상여금 최하등급을 부여하는 등의 패널티가 적용된다. 반면 청렴활동 우수공무원에게는 실적가점을 부여하는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와 함께 시는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통(疏通) 인사를 위해 인사분야 소통창구를 확대하고 승진·전보 기준을 명확히 제시할 계획이다. 정기인사 운영시기를 2월, 8월로 하고 인사분야 직렬별 간담회를 분기별 1회로 정례화 할 예정이다. 또 업무여건으로 인해 인사상담이 어려운 현장근무부서, 민원업무부서, 새내기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사상담’을 추진하고 정기 인사를 전후해 인사고충 문제를 털어놓을 수 있는 온라인 공식채널을 마련해 운영한다. 

또 변화하는 인사, 혁신(革新) 인사를 위해 공무원 역량평가, 희망부서제 및 부서장 추천제, 우수 인재 채용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정시 승격에 대비해 승진 시 공무원 역량평가 제도를 도입하며 직원 전문성, 적성을 고려한 희망 부서제 및 부서장 추천제 시행, 인성 및 역량강화 면접시스템을 시행할 계획이다. 

직원들에게 힘을 주는 활력(活力) 인사를 위해 격무·기피담당(Team) 실적가점 부여와 성과상여금 인원 비율 조정, 임산부 공직자 우대, 장기근속 공무원 해외문화탐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렴·소통·혁신·활력 인사 등 인사행정 4대 목표가 착실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진행과정에서 직원들과의 소통과 전문가 자문 등을 실시하고 수원시의 인사행정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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