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한 책, 하나 된 용인’ 선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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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한 책, 하나 된 용인’ 선포식 개최
  • 윤혜란 기자
  • 승인 2010.05.1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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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13일 오후 3시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공연장에서 3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범시민 독서진흥 운동인 ‘2010 한 책, 하나 된 용인’으로 독서선포식을 개최했다.

올해 한권의 책으로는 시민투표로 최종 결정된 오지탐험가 한비야의 ‘그건 사랑이었네’가 선정되었다.

식전 공개행사로 선포식이 열리는 시청 문화예술원 공연장 로비에서는 ‘가슴 뛰는 삶을 향한 한 걸음’ 이라는 주제로 한 한비야 사진전과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사진공모전 수상작을 모은 ‘2009 손안애서(愛書)’ 전시가 열렸으며, ‘한 책 하나된 용인’ 독서운동 관련 영상물을 상영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선정도서와 작가를 소개하고, ‘한 책 하나된 용인’ 독서운동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문을 낭독했다.

범시민 독서운동의 힘찬 출발을 알리는 독서운동 선언을 했다. 이어 선정도서 전달식과 함께 미국 유학중인 작가 한비야가 전하는 영상 축하인사와 현장 전화 메시지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축하공연으로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가락을 북의 난타형식으로 접목시킨 태평난타예술단의 북난타과 가페라 가수 이한이 이탈리아 전통 깐?네인 ‘푸니쿨리 푸니쿨라’와 한국가요인 ‘머나먼 고향’, 용인시 애창곡인 ‘나의 사랑 나의 용인’을 가요와 오페라의 퓨전장르인 가페라를 선보였다.

'2010 한 책, 하나 된 용인'은 시민투표로 선정된 도서를 읽고 토론에 참여하거나 책 관련 여러 행사를 경험하는 등 독서문화를 형성하고자 추진하는 독서운동이다.

선포식을 기념해 6월부터 10월까지 ‘한 책 시민도서 교환전’을 비롯해 책이 있는 풍경을 담은 사진공모전, 청소년 독서토론회, 독서문화축제, 한비야 작가초청 강연회, 시민독서토론회, 한 책 홍보관 등 다양한 독서 관련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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