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용남 의원(수원병)은 수원 팔달구 우만고가차도 주변의 소음저감 사업을 위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우만동과 인계동을 지나는 우만고가차도는 1일 평균 28,000여대의 차량이 운행해 소음과 분진이 심각하다. 이 때문에 인근 주민들은 여름철 폭염에도 창문을 제대로 열지 못하는 등 고통이 컸다.
이번 특별교부세로 내년 상반기 중 소음저감 사업이 실시되면 월드메르디앙 2,063세대, 신성미소지움 272세대, SK아파트 372세대, 선경2차아파트 90세대 등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덜 수 있게 된다.
김용남 의원은 “우만고가차도 소음에 시달리는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았는데, 마침내 피해를 줄여드릴 수 있게 됐다”며 “소음공해는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큰 불편을 느끼는 문제인 만큼 앞으로도 개선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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