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국제음악극 축제 개막작 '말러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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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국제음악극 축제 개막작 '말러매니아'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12.2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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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가 내년 5월 8∼17일 의정부 예술의 전당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위원회는 26일 내년 공식초청작 6편을 공개했다.

개막작은 독일 작품인 '말러매니아'(MAhlermania)로 8∼9일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의 음악을 성악가와 무용수, 오케스트라 앙상블이 극으로 만든 작품으로 연극과 클래식의 만남이 돋보인다.

말러와 아내 알마 쉰들러의 인생 여정을 그렸으며 말러의 삶과 고통, 알마와의 사랑을 몽환적인 한 편의 시로 표현했다.

폐막작은 국내 창작뮤지컬 '파리넬리'(Farinelli)가 선정됐다. 16∼17일 무대에 오른다.

지난 6월 시범공연에서 호평을 받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뮤지컬 우수 작품 제작 지원 선정작'으로 뽑혔다.

가수 고유진과 성악가 루이스 초이가 캐스팅돼 화제가 됐다. 내년 1월 서울에서 초연되며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에도 감동이 전달된다.

이밖에 캐나다 극단의 '아이 온 더 스카이'(I on the sky), 칠레의 '사랑의 역사'(Historya de Amor), 한국의 '노베첸토'(Novecento), 프랑스의 '도자두:디디와 고고의 기다림' 등이 초청됐다.

의정부 국제음악극 축제에는 공식 초청작 외에 프린지 공연, 신진 예술가 양성을 위한 음악극 어워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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