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시티는 임직원들이 기부한 후원금 1억원으로 저소득층 가정에 '사랑의 연탄' 20만장을 전달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디지털시티는 지난 23일 안재근 부사장, 백민승 사원대표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남시 수정구 고등동에서 1천4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삼성은 내년 초까지 임직원 3만여명이 한 차례 이상씩 연탄배달봉사에 참가하는 방식으로 도내 23개 시군 600여 가구에 연탄 20만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삼성 관계자는 "지역 대표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에 보답하고자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배달봉사를 펼치게 됐다"고 말했다.

전철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