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한국민속촌은 겨울철 전통놀이를 체험하는 '겨울동동(冬冬) 시골집이야기'를 25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행사기간 동안 민속촌 내 마련된 온돌방 아랫목에 앉아 귤로 천연 핫팩을 만들어 보고, 12지신 캐릭터를 오리고 붙여 한지등을 꾸미는 시간을 갖는다.
한지와 엽전으로 전통제기를 만들고 팽이와 요요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논두렁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얼음썰매장에서는 옛날 방식 그대로 나무 썰매를 타거나 팽이치기, 딱지치기도 즐길 수 있다.
마을 훈장님과 함께 연을 만들어 날리는 체험도 마련됐다.
민속촌 놀이터에 설치된 방한텐트에서는 12지신의 의미와 유래를 알려주는 구연동화 '12지 이야기'가 펼쳐진다.
체험장 곳곳에 준비된 전통화덕에서 언 몸을 녹이고 군고구마, 군밤 등 겨울철 대표 주전부리를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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