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복지여성국 장애인복지과 김경자 주무관이 홍재언론인협회(회장 권오규)가 수여하는 제3회 홍재 공직대상을 수상했다.
홍재공직대상은 투철한 사명감과 성실한 근무 자세로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사람중심 더 큰 수원’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들을 엄격히 선정, 홍재언론인협회가 수여하는 상이다.
18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수원시 이재준 제2부시장, 오광록 장애인복지과장, 임인수 창조사업과장과 수원시의회 이재식 부의장, 홍성관 사무국장 등 동료 공직자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하고 격려했다.
공직생활 22년차인 김 주무관은 장애인복지과 장애인복지팀에서 3년 동안 근무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다.
김 주무관은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장애인의 생활안정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에 힘썼다. 중증장애인연금 대상자에 대한 사전안내 및 실태조사를 통한 장애인연금 신규 발굴로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실제로 김 주무관이 장애인연금 대상자를 신규 발굴한 건수는 700여건에 달해, 기존 400여건에 비해 2배 가까이나 크게 늘었다.
그럼에도 김 주무관은 동 주민센터에서 일하는 사회복지 담당공무원들에게 모든 공로를 돌렸다. “동 주민센터에서 잘 뒷받침해 시청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빛을 보고 있다”며 “다른 직원들도 열심히 했다. 사회복지 담당공무원들이 전부 열심히 일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김 주무관은 “상을 받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22년 동안 열심히 일한 것에 대한 마지막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상에 대한 보답으로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화성·오산지역 언론인들의 모임인 홍재언론인협회에는 경기중앙신문, 경기타임스, 경기eTV뉴스, 경인투데이, 뉴스퀵, 뉴스피크, 뉴스Q, 물향기신문, 수원시민신문 등 모두 9개 언론사가 함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