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법원∼양주 상수..."미선 효순" 도로 개통
상태바
파주 법원∼양주 상수..."미선 효순" 도로 개통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12.18 1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주 법원∼양주 상수..."미선 효순" 도로 개통ⓒ경기타임스

'효순·미선 도로'가 개통된다.

경기도는 파주시 법원읍과 양주시 남면 상수리를 연결하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56호선 10㎞(왕복 4차로)를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확장공사는 공사를 시작한 지 10년 만이다. 

이번 개통으로 교통체증이 해결되고 물류수송도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도로에서는 2002년 6월 당시 여중생이던 효순·미선 양이 왕복 2차로변을 걷다가 미군 궤도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문에 이도를 '효순·미선 도로'로 불려져 왔다.

도는 당시 좁은 도로가 사고 원인으로 지목되자 왕복 4차로 확장 공사를 계획, 2005년 3월 착공했다.

총 1천835억원이 투입됐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이 도로 종점부 3.5㎞를 우선 개통하기도 했다.

특히 이 도로는 경기북부를 동∼서로 연결한다.

이와 함께 도는 국지도 56호선 파주 조리∼법원 13.7㎞를 왕복 4차로로 확장하고 있다.

2017년 완공이 목표이며 지난달 시점부 3㎞를 우선 개통했다.

이 도로까지 개통돼 연결되면 파주 자유로(출판산업단지)에서 양주까지 이동하는 시간이 7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