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양정동 일대 서강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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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양정동 일대 서강대 조성..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12.1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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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양정동 일대에 서강대학교가 조성될 전망이다.

18일 국토해양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양정동 일대에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 해제 안을 의결됐다.

시는 이 일대 176만2천㎡에 역세권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중앙선 복선전철이 관통하는 단지에는 상업·주거·연구시설 등이 들어선다.

1만2천가구가 건립돼 3만명 이상 거주한다.

앞서 시와 서강대는 지난해 7월 GERB(Global Education, Research, Business) 캠퍼스 건립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서강대 측은 3단계로 나눠 캠퍼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1단계는 2017년 14만2천㎡에 학생·교직원 2천200명 규모로 개교하는 게 목표다.

이후 캠퍼스 면적은 36만5천㎡, 학생·교직원 수는 5천500명으로 확대된다.

애초 계획한 82만㎡보다는 줄었다. 그럼에도 16만㎡인 서울 신촌캠퍼스보다 넓다.

시는 앞으로 공영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도시개발구역 지정, 개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2016년 토지 보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양정역세권에는 국제화에 대응하는 교육·연구 도시가 조성될 것"이라며 "서울과 가까워 경기 동북부 중심도시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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