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12일 안산시 상록구청 시민홀에서 안산지역 다문화 부부 8쌍, 저소득가정 부부 2쌍 등 10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이날 결혼식은 하객으로 제종길 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훈동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회장의 주례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드레스, 한복, 폐백, 사진 등 결혼식과 피로연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했고 축하선물로 50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가전제품 교환권을 제공했고 상록구청 어머니합창단은 결혼 축하공연을 펼쳤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0월 3일과 27일 수원과 의정부에서 가정 형편 때문에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20쌍에 대해 결혼식을 선물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내년에도 늦깎이 부부를 대상으로 합동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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