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동장 오세환)은 지난 9일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귤 팔아주기‘ 운동을 추진했다. 제주시 삼양동과 2008년 11월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상호 방문하여 문화·행정 교류와 우애를 다져왔으며, 그 일환으로 세류2동 주민들이 뜻을 모아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제주도 산지에서 직접 배송을 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500박스를 공급받았으며, 세류2동의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한 10개 단체 및 주민들은 자매도시 농산물 팔아주기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귤 팔아주기 운동은 제주 농민을 돕는 의미와 더불어 관내의 저소득층 이웃돕기에 사용할 예정으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고 있다.
단체원 및 주민들은 판매전부터 다양한 홍보활동으로 판매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를 위해 쓰인다는 점을 강조하였고, 그럼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들이 귤 판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오세환 동장은 “자매도시 농산물 귤 팔아주기에 참여해 주신 10개 단체 및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 뿐만 아니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다짐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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