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동절기를 맞아 노숙인 특별보호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시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분당선 및 경전철 역사주변, 터미널, 하천변 등을 중심으로 현장점검반을 운영, 노숙인 발견 시 응급보호를 하는 한편 인근 쉼터(수원, 성남) 입소 연계를 진행해 한파에 따른 노숙인 동사예방 보호를 펼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만성 중증의 알코올 중독, 정신질환, 결핵 노숙인 등이 거리에 방치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노숙인 발견 예상지역 순찰 강화, 쉼터 입소 안내, 근로능력이 있는 노숙인 자활사업 연계 등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매년 동절기 한파로 인한 노숙인 동사사고 등 취약계층 인사사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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