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기업체.독지가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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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기업체.독지가 사회복지시설 후원금 줄어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12.0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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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지역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기업체와 독지가들의 온정이 매년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천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노인복지관 등 부천시내 35개 사회복지시설의 후원금 수입은 11억2천510만원이다. 지난 2012년 후원금(15억3천980만원)에 비해 2년새 27% 줄었고, 작년(13억9천500만원)보다는 19.3% 감소했다.

후원금 기탁 기관 및 기업체수도 2012년 754곳, 2013년 469곳, 2014년 339곳으로 해마다 줄고 있다.           

후원금 중 일반인이 기탁하는 일반후원금은 2012년 14억3천340만원에서 올해는 9억6천67만원으로 33% 줄었다. 지난해 2천503명이던 일반후원자는 올해 2천193명으로 감소했다. 2012년 9천만원이던 결연후원금도 올해 5천140만원에 그쳐 43%나 급감했다.

다만 특별후원금은 특정 대기업이 일부 노인복지관에 엘리베이터를 설치, 기증해 1천635만원(2012년)에서 올해 1억1천308만원으로 늘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올해는 예년보다 기업체나 일반인들의 후원금 기탁이 더욱 줄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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