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성남형교육사업' 207억원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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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남형교육사업' 207억원 확대 운영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12.0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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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성남형 교육지원사업'이 2015년부터 확대 운영한다.

시는 성남형교육지원사업은 획일화된 교육체제에서 벗어나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창의력을 살린 '자기주도 배움 중심 교육'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 3월부터 시행될 '성남형교육'의 2년차 사업은 초등학교 68곳, 중학교 45곳, 고등학교 35곳, 특수학교 2곳, 중등과정 각종학교 1곳 등 성남지역 전체 151개 초·중·고·특수·각종 학교를 대상으로 한다.           

내년 사업비는 올해 172억원보다 35억원(20%) 가량 증액된 207억원으로 편성됐다.

시는 학교 규모를 고려한 학급별 지원금으로 100만원, 학교 역량에 따른 기본지원금으로 2천만∼8천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을 위해 1학년 전체 321학급에 학습도우미 운영비로 학급당 500만원씩 지원하는 등 학교 규모와 역량에 따라 모두 143억2천여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내년부터 시행하는 대학 입시·진로 상담을 하는 진학주치의제와 학습준비물센터 설치, 학교도서관 개방 등 교육과정 지원사업에 36억원을 편성했다.

성남형교육지원단 운영에 15억3천만원, 청소년복지상담사 파견에 12억4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의 성남형교육지원사업 설명회를 8일 오후 3시 시청사에서 연다. 사업은 이달 중순 시의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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