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과학관,국내 첫선...ㅅ,팀형 체험전시물. 노벨상 코너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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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과학관,국내 첫선...ㅅ,팀형 체험전시물. 노벨상 코너 설치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12.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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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관장 김선빈)이 겨울 방학을 앞두고 국내에서 첫선을 보이는 '스팀(STEAM)'형 체험전시물과 노벨상 코너, 인류의 진화 등 새 전시물을 마련하고 관람객을 기다린다. 

과천과학관은 7일 과학(Science)이 기술(Technology)로 발전하고 공학(Engineering)을 거쳐 디자인과 예술(Art), 수학(Mathematics)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보여주는 '스팀(STEAM)'형 전시물인 '전자기유도 현상 전시코너'를 오는 13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자기유도 현상 전시코너는 전기와 자기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기초과학(S) 원리가 발전기·전동기의 응용기술(T)로 발전하고, 발전소·변압기·전구 등 생활공학(E)을 거쳐 디자인 예술(A)과 증명수학(M)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보여주는 16가지 전시물로 구성됐다.         

과천과학관은 STEAM형 체험전시물은 세계 과학관의 모델인 미국 워싱턴 '스미스소니언'이나 과학체험관의 대표격인 샌프란시스코 '익스플로라토리움'에도 없는 것으로 처음 시도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노벨상 시상식이 열리는 10일에는 '노벨상 코너'가 문을 연다.

노벨상 코너는 노벨상을 받은 발견·발명이 어떻게 인류의 삶에 공헌하고 있는지, 주방과 거실에서 봐온 많은 것과 누구나 손에 쥐고 다니는 스마트폰이 얼마나 많은 노벨상에서 비롯되었는지 등을 보여주는 전시물로 노벨상을 통해 과학을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13일에는 오전 10~12시 어울림홀에서 서강대 물리학과 정현식 교수와 울산과기대(UNIST) 생명과학과 심상희 교수, 서울대 뇌인지과학과 이인아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노벨상 시상식 실황 녹화 영상을 보면서 관람객과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도 열린다.

이에 앞서 9일에는 자연사관에 인류가 침팬지 같은 유인원이나 네안데르탈인 같은 고인류 등과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고, 왜 인간이 사람마다 다른지도 최신 유전자기술을 사용해 설명해주는 '인류의 진화' 전시코너도 문을 연다.

자세한 내용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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