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특별분양 실적 5%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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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신도시 특별분양 실적 5%도 안된다
  • 정양수 기자
  • 승인 2009.11.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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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인 의원 도시공사 행감서 지적
경기도시공사가 추진중인 광교신도시 특별 분양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경기도의회 고영인 의원(민, 안산6)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는 철거민, 국가유공자, 장애인, 탈북자 등에게 전용면적 85㎡ 이하 세대를 10% 범위 내에서 공급하게 되어있는 광교신도시 특별 분양에서 울트라건설은 공급대상 70가구 중 33가구, 용인지방공사는 70가구 중 9가구, 여산디엔씨는 21가구 중 11가구 등 특별공급 50%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 의원은 "이런 결과를 가져온 데에는 소외층에 대한 특별공급에 있어서 도시공사의 홍보부족과 의지부족에서 기인한 것"이라면서 "각별한 사명의식을 갖고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여유가 있는 도지사 추천 몫(연구원, 외투기업종사자,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자)을 제외한 특별공급대상자들에게 보다 의식적이고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하여, 보호받아야 하는 대상이 그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노력을 배가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도시공사 이한준 사장은 "특별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적극 검토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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