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녹지교통위원회 이혜련(새누리, 매교·매산·고등·화서1·2·서둔) 위원장은 2일 교통건설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관내 지하보도에 대한 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먼저 행정사무감사 자료집에 관내 설치된 육교, 고가차도, 지하차도 관련 내용은 적시돼 있으나 지하보도와 관련한 내용은 빠져 있음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위원장은 “지하보도와 관련해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특히 안전문제 등을 잘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교통건설국 관계자는 “지하보도는 조도에 따라 여성이나 노약자 등이 안전문제에 노출돼 있다”고 지적사항을 인정하면서 “시설물 보수 등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화산지하차도가 건설된 지 30년이 넘어 장마철마다 침수되는데 보수공사를 통해 정상화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해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