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수채화 열린뜰회 "아늑하고 포근한 수채화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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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수채화 열린뜰회 "아늑하고 포근한 수채화의 향연"
  • 윤민석 기자
  • 승인 2010.05.11 0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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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제8회 수채화 열린뜰회전 열려
     

수채화 열린뜰회 (회장 천원기)가 10일부터 6일간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전시실에서 "제8회 수채화 열린뜰회전"을 갖었다.

제8회 수채화 열린뜰회의 정기전에 출품된 작품들은 어릴 적 친구들과 얼굴에 물감을 묻히며 장난치던 기억이 새록하게 생각나게 했다.

또 누구에게나 있을 정도로 우리에게 친숙한 회화양식인 수채화...담백한 물맛과 화지에 스며드는 은은한 색감이 우리의 마음을 아름다운 순수함의 동심의 세계로 인도했다.

이번 정기전은 수채화 열린뜰회 정기전이다.

회원작가 30명이 참여해 70여점이 산과 들, 인간에서 불어오는 향긋한 꽃향기가 수채화의 촉촉함과 포근함도 맛 보였다.

특히 봄의 기운을 화사하게 담아낸 한 폭의 그림을 모아 수채화의 향연을 펼치면서 수채화 열린뜰회원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항상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줬다.

또한 들녘과 자연의 소중함, 사람들의 넉넉한 인심을 보여주고 있는 작가들의 오늘도, 내일도 달리고 또 달리는 아름다움을 그려냈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따듯함과 부드러움으로 표현된 수채화의 향연을 펼치면서 가족, 친구와 함께 수채화 속으로 화사하게 수놓아 지역의 미술인은 비롯한 많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자극했다.

천원기 회장은 초대의 글에서 "봄빛 가득한 5월에 여덟 번째 수채화열린뜰회전을 준비했다.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맑은 정신이 배어들 것 같은 수채화를 작품으로 일구어 내면서 붓을 통하여 예술을 신뢰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박원숙 부회장은 "앞으로 삶의 위안을 줄 수 있는 수채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경기 지역의 미술문화와 전시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화 사무국장은 "수채화는 오래전부터 우리 국민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회화의 장르다"며" 최근 수채화가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분과에서 독립분과로 신설되는 등 수채화의 위상이 날로 날카로워 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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