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비현실적인 큰 눈크기로 리터치로 줄여”...“전지현, 불가능한 포즈가 없는 천상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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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비현실적인 큰 눈크기로 리터치로 줄여”...“전지현, 불가능한 포즈가 없는 천상 모델”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11.28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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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특강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서울종합예술학교 특강ⓒ경기타임스

 “구하라는 화장품 광고 사진을 찍을 때 눈이 너무 커서 비현실적으로 나와서 작게 리터칭을 했습니다. 전지현은 다소 민망해보이거나, 불가능해 보이는 포즈도 곧잘 해서 사진을 찍어놓으면 정말 예쁩니다!”

감각적이고 시크한 스타일링으로 섭외 1순위로 꼽히는 톱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이 패션모델과 패션을 전공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오는 11월 27일 본관 싹아리랑홀에서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특강을 개최했다.

패션예술학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특강은 ‘패션 스타일리스트의 업무 프로세스 및 현 업계의 구조’를 주제로, 현업에서 직접 느끼고 경험한 지식을 전달했다. 이효리, 임수정, 김태희, 송혜교, 한효주, 소지섭 등 톱배우 스타일링을 많이 해 ‘슈스스(슈퍼스타 스타일리스트)’로도 불리는 한혜연은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GUYS & GIRLS’와 ‘솔드아웃’, ‘겟 잇 스타일 시즌3’ 등을 통해 유명세를 더해왔다. 또한 2008 ‘코리아 패션&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의 스타일리스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혜연은 “스타일리스트는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내면서, 많은 사람들과 협업해야 하기 때문에 서비스 정신이 강해야 한다”며 “어떤 사람의 옷차림을 통해 매력을 느낄 수 있다면 그건 개성과 잘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작업했던 연예인에 대한 소감도 밝혔다. “소지섭과 영화 ‘오직 그대만’ 화보 촬영을 비롯하여 많은 작업을 해왔는데, 해보고 싶었던 누워만 있는 화보를 찍었을 때가 인상깊다”며 “클라라는 시구패션 여파로 섹시한 이미지였기에,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더 돋보이는 작업을 원하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는 패션계 최일선에 활약 중인 패션 디자이너, 스타일리스트, 모델 등을 다수 초청하여 특강을 개최해왔다.
디자이너 홍승완, 고태용, 채규인, 에디터 출신 스타일리스트 박만현, 이민호 스타일리스트 정혜진, 모델 배정남, 스테파니리, 모델 출신 연기자 윤지민, 구은애, 김성수 등의 특강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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