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지사 화성시에 오다...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 방문
상태바
안희정 충남지사 화성시에 오다...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 방문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11.27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7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현대·기아차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 "충남을 수소연료전지차 및 자동차부품산업 메카로 육성하는데 자동차 업계에서 특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일정은 지난 10월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산업 육성 협약(MOU)을 맺을 당시 현대·기아차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안 지사는 연구소 현황, 자동차산업 동향과 전망, 자동차 기술개발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행시험장 등 연구소 시설을 견학했다. 

안 지사는 임원과의 대화에서 "현대자동차가 1995년 아산공장을 설립한 후 연간 국내 자동차 생산량의 6.1%에 달하는 28만대를 충남에서 생산하고 있다"며 "자동차부품업체는 664개로 매출액 29조5천억원, 종사자 4만3천명으로 지역경제 성장과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해 온 것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2008년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를 설립한 이래 충남의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지금까지 520억원을 투자했다"며 "앞으로도 충남을 수소연료전지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미래 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10월 신청한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중물 삼아 수소자동차 분야의 퍼스트 무버인 현대자동차와 충남도의 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