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역세권 마침표는 아직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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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역세권 마침표는 아직 진행중...
  • 이효주 기자
  • 승인 2014.11.22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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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몰수원, AK플라자수원점, AK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역환승센터 이용자 기준 안전대책 마련”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역세권 현장점검ⓒ경기타임스

"수원역세권 개발의 마침표를 아직 찍지 못했습니다...주차요금제, 속도제한, 일방통행 등 방법으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추진 바랍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수원의 최대 교통지옥인 수원역세권을 찾아 관계공무원에게 현장 지시하는 내용이다.

염시장은 또 전국 처음으로 건설되는 입체환승센터가 각 도시 환승센터의 안전성 모델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역세권 롯데몰 현장점검ⓒ경기타임스

21일 오전 10시.

염태영 수원시장은 롯데몰수원, AK플라자수원점, AK 노보텔 앰버서더, 수원역환승센터 를 현장 점검했다.

염 시장의 수원역세권 현장 점검에는 수원시 각 실국장과 담당 과장 등 20여명이 동행했다.

이와함께 롯데몰과 AK플라자, KCC 등 대표와 현장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수도권 남부의 최대 규모 상권이 일제히 개점하며 예상되는 차량 집중에 대비해 교통과 이동시민의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우기 바란다”며 “안전의 기준을 항상 이용자 입장에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염 시장은 “수원역세권 개발의 마침표를 찍는 수원역환승센터는 2016년 완공을 앞두고 있어 교통대책이 모두 갖춰졌다 할 수 없다”며 “주차사전예약제를 충분히 홍보하고 주차요금제, 속도제한, 일방통행 등 방법으로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라”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역세권 현장점검ⓒ경기타임스

“수원역세권은 수도권 남부 최대 상권으로 자리매김하며 수원지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염 시장은 “역세권 개발이 수원시 동서 균형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원역환승센터 건설현장에서는 “전국 처음으로 건설되는 우리 시 입체환승센터는 앞으로 각 도시 환승센터의 모델이 될 것”이라며 “현대적 디자인으로 세련된 도시미를 구현하고 이용 주민의 동선을 따라 안전성을 충분히 확보하라”고 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21일 이용호 실장으로부터 롯데몰과 수원역세권에핸 현장점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경기타임스

수원역세권에는 지난 2012년 착공한 롯데몰수원과 AK플라자 확장, AK 노보텔 앰버서더 등 공사가 이달 중순 완공돼 각각 개점을 앞두고 있다.

롯데몰수원은 롯데백화점수원, 롯데몰수원, 롯데마트수원 등 3개의 판매시설과 8개관의 롯데시네마 등 4개 테마의 지하3층, 지상 8층, 연면적 23만4천㎡ 규모로 722개 점포에 4천800여명이 종사하게 된다.

AK플라자 수원점은 6만5천㎡를 증축, 판매시설을 697개 점포로 확장하고 287실 규모의 특1급호텔을 개관했다. 

수원역세권은 쇼핑에서 영화, 외식까지 한곳에서 즐기도록 구성돼 수원 뿐 아니라 국철1호선 및 수원분당선을 이용한 오산, 평택 지역 이용자와 2016년 개통할 수인선의 화성권 수요자들까지 불러들이며 수도권 남부 대표상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는 앞서 수원역세권 개발에 참여하는 KCC, 롯데, 애경역사 등 3개 기업과 수원역 과선교 연장공사비 분담 협상을 벌여 총공사비 610억원 전액을 기업이 부담하도록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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