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 31개 시·군 일자리센터 취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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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 31개 시·군 일자리센터 취업 증가
  • 전철규 기자
  • 승인 2014.11.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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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도 및 31개 시·군의 일자리센터가 취업난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도.시군 일자리센터의 취업자수는 전년도 동기대비 100,494명 보다 39.5% 증가한 140,23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해 취업목표 12만 5,000명을 초과 달성한 실적으로 도는 올해 말이 되면 목표대비 120%에 달하는 15만 명의 취업달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취업자 연령층을 살펴보면 60대 이상이 37,426명인 27%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 밖에도 50대 이상 29,896명(21%), 40대 27,438명(19%), 20대 미만 23,579명(17%), 30대 21,899명(16%)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자수 직종별로는 음식.경비 등 서비스 직종이 44,899명(32%)으로 가장 많았다. 경영.회계사무 직종은 29,686명(21%), 건설.환경.기계 22,622명 (16%),의료보건 등 43,031명(31%)등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취업실적증가 이유로 도는 지난해에 이어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70% 추가 배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지난해 63개소 85명을 배치했던 직업상담사 수를 386개소 385명으로 배치해 구직자들이 좀 더 쉽게 집근처에서 일자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주민센터에 배치된 직업상담사는 방문자 상담뿐만 아니라 관내에 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고용센터 및 일자리센터의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관내 구인정보도 파악해 원활한 알선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전년대비 168%의 취업률이 증가를 기록한 의정부시는 회룡역사내에 일자리센터를 여는 한편 12개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했다. 전년대비 82%의 취업성과를 기록한 안양시는 주민센터에 직업상담사 31명을 추가배치 하고, 소규모 채용행사,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 양성과정,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프로시니어 발굴단 운영 등 모든 계층을 두루 아우르는 일자리 시책을 펼쳤다.

이밖에도 도는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를 운영하며 청년, 제대군인, 4050중장년 재취업 지원 등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직업상담사가 기업을 직접 방문한 해 구인 컨설팅을 실시한 것도 취업자 증가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박덕진 경기일자리센터장은 “경기도민들이 제일 원하는 것은 일자리”라면서 “구인 구직자에 대한 현장중심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더욱 더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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