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족여성회관, ‘옛 시인의 노래’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노래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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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족여성회관, ‘옛 시인의 노래’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노래 아시나요?
  • 이해용 기자
  • 승인 2014.11.20 0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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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여성의 정원 ‘런치타임 작은콘서트’ 오세요
수원시가족여성회관, ‘옛 시인의 노래’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이라는 노래를 아시나요...여성의 정원 ‘런치타임 작은콘서트’ ⓒ경기타임스

‘옛 시인의 노래’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이라는 너래를 아시나요.

가을바람 길거리 낙엽이 떨어지면 생각나는 노랫말.

낙엽이 이리저리 뒹구는 계절에 우리들 가슴에 메아리치는 음율.

아..옛 사랑..추억..다시한번 생각나게 하는 계절과 노랫말. 옛 추억과 사랑이 생각이 난다면 수언여성회관에서 살포시 눈감으며 음악감상은 어떨까요?

19일 수원시가족여성회관 1층 로비.

 

아..옛 사랑..추억..다시한번 생각나게 하는 계절과 노랫말ⓒ경기타임스

여성의 정원 ‘런치타임 작은콘서트’가 열리던 곳.

2명..4명..6명의 시민. 회관 직원들이 테이블에 커피. 전통차를 놓고 옹기종기 앉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작은콘서트 때문이다.

특히 수원여성회관 주변의 직장인들은 짧은 점심시간을 이용, 따뜻한 차 한잔과 음악, 작은 쉼을 맛보고 있다.

수원시가족여성회관이 지역주민과 회관 이웃 직장인들의 문화감수성 함양을 위해 작은콘서트를 열었다.

연주나 관람이나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곳이다.

이날 여성의 정원 ‘런치타임 작은콘서트’는 수원여성회관 소속 동아리 ‘기타 앙상블’이, 차는 바리스타반에서 재능을 기부했다.

이들은 클래식 기타의 아름다운 선율 속에 ‘옛 시인의 노래’ ‘이 거리를 생각하세요’ ‘너를’ ‘더욱 더 사랑해’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잔잔히 가슴속에 스며들었다.
자연스럽게 ‘앵콜’이 터져나왔고, 앵콜송 으로‘내 나이가 어때서’가 흐르며 작은콘서트는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다음의 콘서트를 기다리게했다. 

아..생각난다..‘옛 시인의 노래’ⓒ경기타임스

이정은(30대, 우만동) 씨는 작은콘서트다...그러나 나에게는 아주 크고 멋진 콘서트다...창밖의 낙엽 떨어지는 소리와 음악은 하나의 하모니다. 어느곳에서도 맛볼 수 없는 내눈의 그림이다. 음악 공연을보니 기타를 배워보고 싶다. 자기가 배운 것을 표현해 볼 장소가 쉽지 않은데 이렇게 장소가 마련된 것도 좋은 듯 하다”며 콘서트의 즐거움으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황의숙 관장은 “수원여성회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나 회관 주변 직장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다”며 “작은콘서트 반응이 의외로 좋다. 저도 행복하고 차 한잔하면서 음악을 들으니 다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은콘서트는 지난 14일에 열렸고, 이날에 이어 26일 마지막으로 열릴 예정이다.
 
문의; 031-259-98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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