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순국선열의 날 보훈단체·유가족 150여명, 애국지사 합동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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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순국선열의 날 보훈단체·유가족 150여명, 애국지사 합동위령제
  • 정대영 기자
  • 승인 2014.11.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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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욱 오산시장, 순국선열의 날 참배ⓒ경기타임스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7일 오전 수청동에 소재한 현충탑에서 제75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 합동위령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시의원, 보훈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합동위령제는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오산시지회(지회장 김정순) 주관으로 광복 전까지 국권회복을 위해 항일투쟁을 하다 순국하신 선열들을 추모하고 위훈을 기리고자 마련되었다.
 
먼저 식전행사로 합동제례가 거행됐고, 국민의례, 헌화·분향에 이어 김정순 지회장의 추모사, 곽상욱 오산시장의 추념사, 김동희 상이군경회 오산시지회장의 추모헌시 낭독의 순으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추념사에서 “선열들은 나라를 빼앗긴 암울한 상황 속에서도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끝까지 싸워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셨다”며 “굽힐 줄 모르는 의지와 기개를 본받아 선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순국선열의 날’은 1905년 을사늑약 전후 순국하신 수많은 애국지사들을 추모하고자 193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조약 체결일인 11월 17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였고, 해방 후 민간단체 주도로 추모행사를 거행하다 1997년 공식적인 정부기념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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